올해 정식 출범한 종합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기업 하이헷이 글로벌 아이돌부터 글로벌 드라마 O.S.T까지 제작 사업을 본격화한다.
24일 하이헷은 "신인개발, 제작, 마케팅, 투자·유통, 매니지먼트, IP사업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자체 뮤직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고, 과감한 IT 기반 기술투자를 통해 전략적이고 차별화된 IP 제작, 마케팅, 유통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"고 밝혔다.
그 첫걸음으로 디즈니+(디즈니플러스), 넷플릭스, KBS, tvN 등 글로벌 OTT 플랫폼과 주요 방송사를 통해 다수의 드라마를 제공 중인 국내 최대의 독립 드라마 제작사 아크미디어와 O.S.T 제작에 대한 위탁계약을 체결하며 제작사업에 대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.
아크미디어는 지난해 하반기 KBS 및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'연모'를 비롯해 '오월의 청춘'(KBS), '타임즈'(OCN) 등 다수의 웰메이드 드라마를 제작한 바 있으며, 현재 '그리드'(디즈니플러스) 및 '크레이지 러브'(KBS, 디즈니플러스) 제작을 완료해 방송 중에 있다. 올해에는 '링크'(tvN), '카지노'(디즈니플러스)를 비롯해 등 10여편의 드라마를 제작해 전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.
하이헷은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준비하고 있으며, 그룹의 주인공이 될 연습생을 모집 중이다. 데뷔조로 선발된 멤버들은 글로벌 톱 티어 스태프진의 프로듀싱과 미국 현지 트레이닝을 거쳐 2023년과 2024년 글로벌 아이돌로 데뷔할 예정이다.
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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